문화운동은 예술의 제 분야를 망라하는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글에서는 4․3거리굿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행예술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4․3문화운동에서 연행예술은 1987년 6월 항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8월에 창립된 제주문화운동협의회를 통해 등장했다. 제주
Ⅰ. 서론
4.3항쟁의 목표가 지역적 특수성에 국한된 것이거나 외부의 사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해방공간 조선사회전체가 내재적으로 지향하던 역사행로였음을 밝힘으로써 항쟁을 민족항쟁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해방공간 당시 민족사적 핵심과제를 제시함으로써 4.3항쟁이 바로
들어가는 말구분하는 형식은 다르지만 심리학자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이란 본능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정신적인 만족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의식주가 해결되면 좀더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문화를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이것은 한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사회, 국가 그리고 더 크
거리를 그대로 따서 여공과 여대생이 수동적, 혹은 능동적으로 쪽발이 사장과 붙어 지내면 아구가 나와 쪽발이 사장과 맞붙는데 돈으로 싸워서는 당해내지 못하자 고사굿으로 싸워 드디어 한국여자를 되찾는다는 줄거리이다.
● 결말 부분의 처리
단순한 갈등과 싸움구조와 다르게 결말 부분은
쌓여있는 저 풍성한 형식가치들, 특히 해학과 풍자언어의 계승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Ⅱ. 김지하의 마당극
<소리굿 아구>는 1974년 3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있었던 이종구 작곡발표회의 2부 순서로 공연되었고 이어서 이화여대 대형강의실(4월)과 원주 카톨릭문화회관(10월)에서 공연되었다.